드라마와 스페셜 티브이판에 이어 극장판까지
개인적으로는 이 극장판이 가장 인상적이고
괜찮은 작품이었다.
일단 극장판이라는 시간적 한계 안에 내용을
담다 보니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제대로
스크린으로 담아냈다고 생각이 든다.
특히나 게이커플에게 있어서의 가족, 그리고
그 관계에 있어서의 미래, 정확히는 노후겠지
거기에 역시 이 작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요리까지 너무나 잘 담아냈다고 생각한다.
소소하지만 맛깔나는 느낌이 나는 건 정말
작품에 등장하는 요리의 맛이 스크린 넘어까지
전해져서일까 싶기도 하지만..
기억에 남는 부분은 켄지가 퇴근길 동료와 함께
돌아가는데, 마침 그 장면을 목격한 시로가 살짝
질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참 묘한 캐릭터다.
역시 사랑은 단방향일 수 없다.
그리고 뭐든 관계에 있어서는 혼자 착각하고
오해하면 안된다. 일단은 서로에게 떳떳해야겠지만
서로 터놓고 고민을 나누는게 최고라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여러모로 드라마 때보다 더욱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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