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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순간 개가 전해준 따뜻한 것

gentletongki 2023. 3. 22. 14:51

왜 제목을 저리 지었을까?

 

픽션? 논픽션? 글쎄, 딱히 큰 의미는 없겠

지만..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은 사람과 개의

이야기다. 개로 인해서 삶의 의지를 되찾고

울고 웃으며 함께 살아가는 그리고 이별

하는 그런 이야기다.

 

특별할 건 없다. 하지만 그 안에 이야기가

평범하든 혹은 그렇지 않든지 간에 이 안에

담기 사람과 개와의 이야기는 매우 애틋

하고 한편으로 예쁘고 따뜻한 건 사실이다.

 

고양이가 등장하는 이야기는 많이 봤지만,

개가 이렇듯 등장하는 무난한 이야기는

최근 많이 못 본 것 같다. 그나마 영화를

통해서나 몇 번 본 정도지만..

 

저자가 매우 특이하다. 물론 사람은 한 명

이지만, '~~ 와 강아지 친구들 지음' 이렇게

되어 있다.

 

나도 인정한다. 개가 전해주는 그 따스함

그리고 그 순수한 눈망울은 정말이지

대단한 것임을..

 

그냥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상황들에

한껏 감정을 담아 더 뭉클하고 혹은 따스함

까지 느껴보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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