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s/movie

레디 플레이어 원

gentletongki 2023. 5. 10. 13:57

크게 기대치도 않았던 영화인데, 생각보다

상당히 재미있게 봤다.

감독이 스필버그였어!!

 

현실을 뒤로하고 가상세계에서 즐거운

나날들, 그러던 와중에 그곳의 창조자가

내건 도전에 참여하는 이들, 그리고

그 도전을 차지할 야욕을 가진 단체와의

한판 대결!

 

사람마다 이 영화를 보는 관점은 크게 다를

수도 있을법한 느낌인데,

 

가상현실, 인간과의 커넥팅.. 제임슨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를 살짝 떠오르게도 하는데,

역시나 보는 시각은 다를 수 있는바..

 

일단 그 가상세계의 현실성과 디테일한

표현에 놀라웠고 그런 표현들 외적으로

창조자가 내건 도전에 대한 의미, 그 과정이

또한 흥미로웠다.

 

결말은 물론 해피엔딩이다. 딱히 큰 잔인함

없는 관람가의 폭을 넓히면서도 크게 유치

하지 않았던 스토리는 역시 삼류영화는

아니구나 싶은 느낌이 강했는데, 다만 크게

화려한 캐스팅이 아니었던 점이 이 영화가

상승하지 못한 이유가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아무튼, 재미있게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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