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s/movie
대학살의 신
gentletongki
2023. 3. 30. 15:10
이 작품을 연극으로 보고 영화가 있다는 걸
알고 바로 구해서 봤다.
일단 영화와 연극의 싱크로율이 어마어마
하다. 거의 연극 자체를 영화에 또 그
반대의 경우기도 하지만..
거기에 이 영화에서 놀란 또 한가지는
어마어마한 배우진이다. 조디 포스터에
케이트 윈슬렛, 그리고 등장하는 남자
배우들도 어디선가 봤던 제법 이름난
배우들이니 말이다.
사실 연극과 거의 흡사하고 거기에 대사
까지 거의 똑같은바, 같은 작품을 왠지
한번 더 본것과 같은 느낌이다.
이 작품이 깔깔거리며 재미를 유발하는
그런 작품은 아닌바, 하지만 다시 봐도...
솔직히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다
알기는 힘든데;;;; 나만 뭔가 머리 아픈 건가?
그래.. 그냥 생각하지 말고 작품 자체로
느끼면 되지 싶기도 하다.
이 작품을 영화로보니 뭐 주제는 다르지만
한국영화 완벽한 타인이 떠올랐다. 물론
앞서 말한 대로 소재는 전혀 다르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뭔가 비슷한 느낌이 든다.
내면을 털어놓고 아니 까발려지고? 뭐 그런
느낌에서 말이다.
여담으로 70여분 정도 되는 분량 가운데
NG 한번 없이 이 작품을 소화해 냈다고
하는 배우들이 다시금 놀랍다..
역시 명배우들이긴 하다.
그래서 결론은.. 역시 그래서 연극버전
에서의 캐스팅도 그렇게 빵빵했었구나..
싶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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