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s/movie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gentletongki
2023. 4. 14. 14:42
다소 엉뚱한 이야기지만, 그 주제에
대해서는 너무나 자명한 영화..
바로 사랑영화다.
영화에서 뛰쳐나온 천방지축 공주와
조감독의 이야기. 사랑이란 과연 무엇인지,
현재를 살아가며 그저 영화라고 느껴지는게
이 영화의 스토리보단 바로 그 사랑이라는
자체가 아닐까도 싶다.
나이가 들고, 서로 만질 수 없는 그 따스한
온기를 닿을 수 없는 관계가 죽음을 앞에
두고 그의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음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영화스러웠
지만 그래도 따스했다.
뭐 이런 황당한 내용이 있어...라고 생각
했지만, 그래도 결말에 가서는 눈물까지
핑돌게 만들다니!!
단순히 재미있는 영화였다..라고 말하기
보단 그야말로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순수한
시나리오에 그저 좋았구나 싶다.
조금 웃기지만~ 그래도 내 스타일의 영화
였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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