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s/movie
미성년
gentletongki
2023. 5. 8. 11:41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이란다. 나쁘진
않다. 중간중간 몇 군데 빼곤..
특히나 두 딸들의 연기가 발군이었다.
바람난 아빠와 엄마, 그리고 그 자식들,
그들이 아직 다 자라지 못한 미, 성년인
부모를 바라본다.
글쎄,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건지
아~주 정확히는 모르겠다.
다만 왠지 모르게 염정아가 제일 불쌍했던 건
나만의 느낌일까?
그리고 결말은 조금 쓸쓸하다. 뭔가 이야기
의 매듭을 명확히 진다는 그런 느낌은 아니다.
뭔가 모호하지만 알듯 말듯 무언가 이야기
하는 것이..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
아니 요즘은 개인적으로 뭔가 깊은 생각을
그다지 하고 싶지 많은터..
이 영화를 재미있다고 표현하긴 힘들
것이다. 재미.. 즐거움을 위한 영화는 결코
아니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 연출이며
표현은 나름 깔끔했다. 위에서 언급했던
몇 군데, 특히 남편이 도로에서 당하는 일
같은 건 굳이 꼭 넣었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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