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s/book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gentletongki
2023. 6. 4. 15:09
아.!!!
작가는 어떻게 이런 글을 썼지?
직접 경험을 통함일까? 하... 진짜 이 책을
보면서 주인공들의 행동, 말, 감정까지
그것이 사랑으로 인한 기쁨과 슬픔, 아픔
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담아내고 있어서
놀라울 따름이였다.
흡사 드라마로 찍어도 될만한 스토리인데,
이미 나왔나? 그건 잘 모르겠고 다만 같은
작품이라도 난 이 책으로 읽었을 때 그 감정
적인 터치를 더 오롯이 느낄 수 있었으리라
장담한다.
연애소설? 그러기에는 그 안에 감정선을
너무나 깔끔하고 진솔하게 잘 담아냈다.
진솔... 참 익숙하네..(참고로 해당 작품의
여자주인공 이름이 진솔이다)
뭐라고 할 수 있을까 이 안에 담긴 내용..
아니 그 감정들을..
낯섦, 설렘, 긴장, 빠져듦, 사랑... 그리고
아쉬움, 절망, 미움, 그리움.... 뭔가 이런
사랑과 엮인 많은 단어들이 이 책 안에 이
내용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재미? 뭐 재미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또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그 감정
들의 유희를 너무나 잘 옮겨놓은 듯싶다.
아무튼, 읽을수록 빠져드는 책이었다.
스토리만 놓고 보자면 진부할 수 있으나
담긴 글자들에 담긴 그 감성들이 내게도
느껴짐에..
사랑, 아름답지만 아프고, 슬프지만 행복한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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