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큰 기대는 없이 봤는데, 역시..^^;;
그냥 대형 몬스터들이 나와서 편갈라 싸우는..
거기에 인간들의 역할은..;;;쩝;;
가족? 개나 줘버려... 등등의;;;쩝쩝;;;
그나마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으로 봤으니
대형 스펙터클 영화지.. 작은 모니터로 봤다면
뭔가 이류 영화정도로 봐도;;;;
그나마 세계관까지 구축하고 있는 나름 탄탄(?)한
영화가 되시겠다.
콩(킹콩) 이야기에 등장하는 콩도 이 영화와
연관이 없지는 않다.
아마 후속 편에는 그 콩까지 가세하여 더 큰 스케일을
펼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글쎼, 어쩔 수 없지만 이런 영화에서 인간들의
역할이란 참으로 미약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인간들은 그저 희생의
아이콘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았으니 원;;;
뭐 사실 그 역할을 키우기 위해 억지스러운 등장을
시키는 게 좀 더 어색할지도.. 다만 이 영화에서는
인간으로 등장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어색했던 바는
어쩔;;;;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이 영화는 아이들이
보기에는 그다지 즐겁지 않을 수 있는 영화다.
영화관에 가보니 아이들 특히 초등학생정도로
되어 보이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도
보이던데... 좀 영화를 가려서 보여줘도 좋을 텐데 참;;;;
특별히 잔인하고 한건 아니지만, 아니 아이들이
볼만한( 동시즌이면 차라리 알라딘 같은) 영화도
있을터... 어른들의 이기심인가?;;; 아님 내가
모르는 요즘 아이들의 아이답지 않음인가;;;
뭐 일부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영화 전에 시끌하더니
영화 끝나고 나선 다 묵묵~~ 무표정에;;;
아무튼!!!
이후 등장할 고질라 시리즈의 세계관이 어떻게 또
펼쳐지려나..
이 영화는, 엔딩크레디트가 지루하게 한~~~ 참을 다 올라가고
나서 쿠키영상이 하나 등장한다.
후속 편에 대한 떡밥일 텐데..
왠지 후속 편은 더 많은 굇수들이 등장하여 더 판을 벌려
난잡한 몬스터 싸움을 벌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