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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뒤에서

gentletongki 2023. 10. 28. 11:46

만화책이다. 난 그걸 몰랐다..

소설인 줄 알았는데.. 쩝;;

주제는 퀴어.. 그리고 사랑이다. 첫사랑의 풋풋함

혹은 설렘을 담은..

읽다 보면 이게 뭐야~ 하겠지만 반추해 보면 그만큼

익숙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참 소소한

아름다움을 담았다.

딱히 큰 위기도 갈등도 없지만 그렇기에 차분하게

혹은 가벼이 읽어낼 수 있는 작품이었던 것 같다.

 

사랑이 과연 무엇일지 그것에 대한 생각, 동시에

퀴어에 대한 부분도 살짝 고민해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그림체는 어디선가 본적 있는 그림체인데,

꽤 유명할라나? 둥글둥글 유도선수형 캐릭터들~

 

아무튼 만화라서 더더욱 가벼이 읽어낼 수 있는

그런 책이다.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괜스레

베베 꼬어놓지 않아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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