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s/book
너에게 들키고 싶은 혼잣말
gentletongki
2023. 10. 2. 07:55
관계, 사랑, 그리고 다시금 개인 스스로를 돌아보는
성찰까지를 담고 있는 에세이..
일단 간단한 일러스트와 말풍선 안에 들어갈만한 짧은
글을 담은 바는 가볍고 좋았다.
읽기도 편하고 저자의 생각을 오롯이 전달받을 수 있는
느낌이랄까?
다...만...
적힌 글체는... 저자의 글씨체일까? ;;;
개취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책인데.. 너무 좀 성의 없어
보이는 글씨체;;;쩝
그래도 뭐 가볍게, 아주 가볍게 읽기에는 나쁘지 않다.
다만 초반에 연애에 관한 내용이 나올 때는 그나마 살짝
재미있기는 했는데, 뒤로 갈수록 뭔가 지루해짐이 느껴졌다;;
그래서 인상적이었던 부분도 대부분 초중반에 몰려있다
'치부를 들어냈음에도 그걸 가볍게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면
많은 걸 바라지 말라'는 이야기..
'나의 선의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는 너의 태도가 밉다'
이것도 비단 연인관계뿐 아니라
보통의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기대치와 서운한 감정은 비례한다'
뭐 이 정도 기억에 남는다고 할까
금방 읽힌다. 앞서 말했듯 일러스트와 간략한 글...
하지만 그만큼 깊이감은 떨어지기도 하는데..
왜 RHK에서 이 서적을 출간했는지는 살짝 의문이긴 하다.
여기랑 성격이 맞을 것 같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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