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s/movie
아토믹 블론드
gentletongki
2023. 9. 4. 14:49
상당히 세련된 영상미를 보여주는 스파이 영화라고 할까?
스파이... 그것도 이중 스파이 영화...
샤를리즈 테론과 소피아 부텔라
거기에 제임스 맥어보이까지..나름 화려한 배우진이 아닐 수
없다.
내용만 놓고보자면 살짝 진부하다. 하지만 뭔가 나쁘지 않은
영상미 안에서 펼쳐지는 액션은 생각보다 새로운 느낌의
스파이물을 느껴지게 한다.
단순히 흘러가는 이야기가 아닌 결말에 와서 주인공이
심문을 받는 부분부터 보이는 것은
이야기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나....
뭔가 캐릭터들이 뒤에 가서는 뭔가 지질함이 돋보이게
만들려고 작정한 영화인지도 모르겠지만, 배우들은 멋졌지만
캐릭터가 멋지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난 그냥 so so 한 느낌이었다.
보이는 부분에 있어서는 지루하진 않았지만, 뭔가 느껴지는
부분에 있어서는 지루함도 없지 않았던..
그래도 전반적인 평은 좋은 것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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