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s/book
과식하지 않는 삶
gentletongki
2023. 11. 22. 12:13
건강서, 뭐 이런 책들을 읽을 때마다
기본적인 부분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실천은 오롯이 본인의
몫일뿐, 단식과 자연식, 그리고 운동과
자세, 미소와 감사, 긍정적인 생각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초반엔 나름 어려운 용어들도 몇몇 등장
하기도 하지만 중반부터는 조금 읽기에
수월해지기도 했다.
한 주제에 적당히 짧은 내용이 담겨
있다는 점도 맘에 들었다. 또한
중간중간 담겨 있는 삽화는 내용을
이해하거나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바는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조금은 읽는 동안
분위기를 환기하는데 나쁘지 않았던 거
같다.
하지만 제목이 너무 포괄적인 적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그렇다면 제목에서
말한 부분을 뭐였을까 생각해 보면 명확히
기억에 남지는 않는다. 어찌 보면 이 또한
제목으로 제대로 낚은 예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런 종류의 책도 여타의 자기 계발서와
마찬가지로 한 번씩 읽어주면 삶의 환기가
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제는 건강서도 자기 계발서와 같은 느낌
세상의 모든 정보는 변하고 또 사람마다
다른 개인차라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이런 책도
무조건적으로 맹신하는 태도보다는 적당히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힘도 독자들에게
필수적인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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