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드라마 무빙 이후 강풀의 능력자 유니버스

라고 해야 할까? 이 작품들에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던중 2015년에 타이밍이 

극장판 애니화로 존재하다는 걸 찾아서

보게 됐다. 

 

무빙에서도 잠시 등장했던 영탁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내가 살짝 들었던

타이밍의 웹툰에서는 영탁이가 주인공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아니었다. 

 

이 작품의 말미에 가서 이야기가 정리되기

전까지 특히 중반까지 인물들이 우수수 죽고

하는 게 난 뭔가 어.. 어... 어... 하면서 봤다.

타이밍이라는 작품의 프리퀄이라고 봐야할까?

과연 웹툰은 어떻게 전개되며, 또 무빙처럼

이 작품도 드라마로 만들어질지도 기대가 

된다. 

 

아무튼 영화 러닝타임이라는 빠듯한 시간 안에

이야기를 최대한 함축한 느낌이지만, 

결말까지 보면 그래도 제법 탄탄하게 잘 짜인

스토리구나 싶다. 

그림체는 무난 무난하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제법 강점인 그런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