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s/book
사라지고 싶은 날
gentletongki
2024. 3. 9. 15:22
이 책은 딱 제목만 보고 읽어봤는데..
일단 괜찮았던 점은 일러스트가 상당히 깔끔하고
나쁘지 않았던 점이다.
하지만...
내용이..;;;; 이건 뭐지;;;;
차라리 그냥 일러스트만 채운 그림책이었으면
차라리.. 차라리 좀 더 나았을 텐데
이 책은... 내용도 별로고 글도 매우 별로다..
깊이도 없고 그렇다고 감성적이라고 보기도 어렵고,
구성도 갈팡질팡..
정말이지 그림이라도 없었으면, 욕 나왔을뻔한..
나이 든 사람들이 무조건 글을 잘 쓰는 건 아니다.
또한 젊은 사람이라고 인생에 깊이가 얕기만 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내가 가진 약간의 편견을 뛰어
넘지 못하는 그런 책이었다.
저자가.. 분명히 분명히 나이 많지 않은 젊은..
.(그 기준은 모호하지만..)
글에 깊이가 정말 없다. 이건 뭐 고민보다 투정의
끄적임.;;;;
올해 읽었던 책중에 현재로선 가장 별로였고 후회되는
책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그림 없었으면 반도 안 읽고
덮어버렸을 법한...
자비출판인가? 출판사는 왜 이런 책을 출간한 걸까? ;;;;
나로선 도저히 알 수가 없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