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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스

gentletongki 2024. 4. 28. 14:11

딱 봐도 다큐영화다.

옹알스는 개그콘서트로 시작하여 하나의 넌버벌 장르를

이룩한 공연팀이다. 세계 각국을 돌며 그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영화안에서는 그 안에 힘들 점들, 그들의 삶의 애환과 역경,

그리고 비전과 꿈이 담겨 있다. 개인적으로 옹알스팀을 응원한다.

 

하지만!

이 영화..과연 무엇을 위해 만들어진 작품인지 모르겠다.

감독 차인표..물론 그도 등장한다. 근데 그의 역할도 모르겠다.

뭔가 엉성하다고 할까?

가장 큰 문제는 다큐영화는 그 영화가 만들어진 목적이 분명한 편인데,

도무지 이 영화는 엔딩크레디트일 올라갈 때까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들 개개인의 삶의 모습, 그리고 팀으로써,

그리고 더불어 그들이 안고 있는 어려움까지 많은

어려움까지 이 다큐안에서 보여주려 많은 노력을 한건 알겠다.

 

그래도 한편의 영화인데... 그것이 일반 TV에서 보여주는 그것과는

좀 달라야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차인표 씨 이 작품을 계기로

영화감독코스프레를 하고 다닌다면 좀 웃길 것 같다..

 

아무튼, 이미 옹알스라는 팀을 알고 있었던바, 사실 코미디를 하면서

또 그와 같은 공연이나 하다못해 주목받지 못한 배우들이나 등등...

모두 힘들다. 그것은 단지 어느 한사람 한 팀만의

어려움이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다시금 의문이 든다... 이 작품은 도대체 왜 만든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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