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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 2

gentletongki 2024. 11. 29. 10:12

이 책 진짜 술술 잘 읽힌다. 

그래도 내용도 뭔가 따스하고 참 좋다.

사실 2권을 읽으면서 들었던 의구심은

왜 1편에 이어져야 할 이야기들이

등장하지 않는가였다. 

 

그런데 그것은 이야기가 끝나고 번역가의

후기를 읽으면서 알 수 있었다.

바로 이 책은 2권이 끝이 아니라 일본에서는

이미 5권까지 출간된 도서였기 때문!!

국내는 아직 2권까지 밖에 번역되지

않았는데, 언제 5권까지 번역되려나~ 

기다려서라도 꼭 5권까지 읽어싶은 책이다.

 

이번 책에서는 오르골의 과거, 그리고

주인공의 학창시절 등이 담겨 있었다. 

사물의 시점에서 주로 이야기하다 한 번씩

옮겨지는 사람의 시점은 뭔가 더 새로운

느낌이기도 하다. 

 

아무튼, 내가 좋아하는 따스한 내용과

그리 무겁지 않은 문체, 가볍게 읽히며

기분 좋게 다음 내용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 책, 비록 5권까지는 기다림이 필요

하겠지만, 그럼에도 꼭 기다려서 읽고

싶은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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