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크리스마스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일무이한 동화, 나름

깊은 뼈대를 담은 그런 작품이다. 동화이니

만큼 쉽고 짧다. 거기에 삽화까지 어우러져

아~ 진짜 동화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다.

 

내용은 간단하다. 산타 지부에 차기 회장

으로 한 여자가 등장한다!! 여자가 산타를?

 

뭐 장르가 동화이니만큼 어렵지 않고 또한

전단하는 메시지도 간결하다. 바로

남녀차별, 편견 등의 철폐를 주장? 동화

치고는 꽤 심도 깊은 주제다.

 

히가시노 게이고 라는 작가의 저작 범위는

과연 어디까지인걸까?

 

사실 그의 작품이라곤 하나 큰 기대를

가지고 읽었던 책은 아닌 바 그 내용보단

이 작가가 이런 글도 썼구나에 좀 더

놀라게 되는 그런 소설.. 아니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