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s/movie
메이킹 패밀리
gentletongki
2024. 12. 15. 13:22
한중합작 영화.. 거기에 김하늘과 문 메이슨?
일단 전반적인 스토리는 딱 가족영화다. 물론 개연성이
많이 부족함은 그냥 영화적 시나리오의 맛이라
생각하고 넘어간다.
하지만 가장 묘하게 거슬렸던 부분은 김하늘의 목소리
더빙 부분(분명 한국어인데, 김하늘 목소리가 아닌 건 왜지?)
그리고 똘똘한 아들 역할에 문 메이슨도 연기는 잘했으나
아무래도 책 읽는듯한 대사와 너무 나이에 걸맞지 않은
행동들이 조금 난감하게 느껴지긴 했다. 생각해 보면
맥컬리 컬킨의 나 홀로 집에 1 때의 느낌도 나긴 하지만,
다만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사운드 부분에서 망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뭔가 중국영화스럽게 한국영화에 가까우려는 시도는..
글쎄 이 영화가 과연 한국과 중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영화인지는 한국사람인 나는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다.
뭐 다른 건 다 떠나서 일단 해피엔딩, 그리고 수수한
가족드라마를 그려냈다는 점 하나는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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