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tletongki
2025. 1. 9. 12:50
사실 너무 뻔한 스포츠물.
그나마 주연이 송강호라는 점이
기대할 점이라면 기대할 점이지만,
그럼에도 너무 빤한 스포츠물의 특성상
송강호의 연기 매력이 끼어들 자리는 그다지
없었던 게 흠이라면 흠인 영화.
등장하는 캐릭터도 딱히 매력적이지 않고
무엇보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 스토리와
인물, 그리고 뭔가 차별성까지 다 욱여
넣으려다 보니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그런
영화가 나와 버린 느낌이다.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대충 감독에서
나름 열성 감독으로 변모하는 주연 캐릭터의
서사도 너무 엉성하고, 선수들의 서사도
딱히 없다보니 그들의 1승은 영화 내의
감동일 뿐 정작 영화를 감상하는 관객들에게
전해지지 않는다.
해당 작품의 감독의 필모를 찾아보니
아... 압꾸정이 있다.
이 영화...재미없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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