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s/movie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gentletongki
2025. 4. 27. 13:26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영화,~ 한 마약중독자의 치료과정에서
만난 고양이 한 마리~ 그 고양이에게서 힘을 얻어 주인공은 새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실제로 영화에 등장한 고양이가 실화 속 그 고양이라고 하며 그 주인공도
영화 말미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어찌보면 음악영화(? 물론 그 수준이 전문적인 음악영화라고 볼 수 없지만,
포스터가 왠지 once삘이라..) 혹은 성장영화, 극복영화로 보겠는데, 어찌 보면
그냥 삶이 이야기, 바로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동물인 고양이도 그처럼 사람의 맘을 알고 곁을 지켜주는데, 참 사람으로서
부끄럽기도 하다.
아무튼, 초반엔 뭔가 살짝 지겨운 느낌이 드는 바도 없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이 영화는 결말까지 흐름을 잃지 않고 결국엔 나름 감동적인
결말에 이르른다.
어찌 보면 한 인간의 삶에 행운이라는 요소, 물론 그 행운이라는 것도
무작정 우연히만 찾아오는 것은 아니리라 그것을 자신의 의지로 힘으로
또 노력으로 얻어낸 주인공에게 박수를~~ 그리고 귀여운 영물~
고양이 밥에게도~
사견으로는 고양이의 귀여움을 느껴보는 영화이기도 했다. 저런 귀요미는
나도 키우고 싶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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