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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소녀

gentletongki 2025. 5. 4. 11:45

오랜만에 읽어본 기욤 뮈소 작품..

판타지 섞인 거기에 로맨스가 어우러진 스릴러 소설이라고 할까?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런 공식들을 빼놓지 않는다.

 

결혼을 약속한 그녀가 보여준 한장의 사진, 그리고 사라진 그녀..

그녀를 찾으려는 여정을 담은 남자주인공의 모습을 담은 작품인데,

중간중간 시점이 바뀌어 타인의 이야기도 담겨 있기도 하다.

 

치밀한 구성..이라고 하기보단 그야말로 잘 엮여진 흐름이 기욤 뮈소 작품의

매력이라면 매력이라고 하겠다. 그렇기에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써낼 수 있을까

싶은 경탄이 먼저 나온다.

 

결말에 가서는 다소 뻔한 이야기로 마무리지어지나 했더니.. 또 한 번의 반전이

담겨 있는바!!

 

아무튼, 재미있게 읽었다.

역시 기욤 뮈소구나.. 싶은 생각이 든 작품이었다.

 

그야말로 이런 복잡적인 장르의 작품을 만들어낸 그가 대단히 존경스럽다.

또한 다음에 출간될 그의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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