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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서클

gentletongki 2025. 5. 17. 13:08

모든 정보가 공유된다면..

그 세상은 과연 행복할까?

 

이 영화는 매우 현실적인 주제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생중계하는 카메라, 그리고 정보공유 기술들이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다 찍고 있다면..

과연 그 삶안에서 우리는 행복할까?

 

글쎄, 이건 말로 풀어 설명하는 것보단 익히 알고 있는 밝은 미래상 이면의

어두움을 한번쯤 생각해 보게끔 하는 영화다.

 

물론 영화에서 선보이는 기술들은 무척이나 대단하고 우와~ 하고 감탄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로인한 사생활 침해와 개인적인 삶의 향유가 어렵다면

과연 그것이 가치가 있을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무튼, 내용은 간단하고 그나마 눈에 익은 배우들, 엠마 왓슨이나 톰 행크스

등의 등장으로 이목을 끈 영화이기도 하겠다.

 

딱히 재미있다고 할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한 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 미래상, 기술의 발전의 단면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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