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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

gentletongki 2025. 7. 10. 11:43

초반 읽다 보니 왠지 들어봄직한 이야기? 그리곤 저자를 보니 왠지 낯이 익은 이름이다.

하여 내 블로그를 찾아보니 이미 이 저자의 책을 2권이나 읽은 뒤였다.

 

이런 류의 자기계발서를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저자 상관없이 동일 작가의 책을 3권이나 읽고

있다는 건, 정말 독자를 낚는데 탁월한 제목의 책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겠다.

 

이 책, 이전에 읽었던 저자의 책들과 비슷한 느낌이다(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포스팅

해놓은 걸 읽어보니 그렇다)

 

뻔하고 너무 당돌하지만 그 안에서 배울 게 있는..

 

이 책안에서도 기억에 남는 부분이 일부 있기는 했다.

 

'나를 버리지 못하면 남의 힘이 줄어들고 나를 버리면 남의 힘이 늘어난다'

어쩌면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면 즐거운 게 당연하다. 비록 남들 눈에는 힘들어 보일지라도'

이 말은 더더욱 내게 확 와닿기도 했다.

이 시대는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그렇기에 남의 시선을 무시하고 살 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걸 이겨내고 미움받을 용기를 가져야만 진장 행복해질 수 있다는데 나도

진심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책은 초중반까지는 어느 정도의 텐션을 유지하나 후반부엔 뭔가 늘어지는 느낌이긴 하다.

제목과 내용을 떠나서 그냥 즐겁게 질러버려~ 이게 이 책의 핵심이다.

 

뭐 나쁜 내용은 아니나 오히려 현대를 살아감에 그만한 용기를 낸다는 게 더 힘들다는 건

참 함정 같은 현실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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