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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travel&eats

[강원도] 강릉 - 시장 먹거리부터 반전의 배달 맛집까지! - 강릉중앙시장 & 강릉치킨

by gentletongki 2026. 2. 6.

이번 강릉 여행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장소, 강릉중앙시장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전통적인 시장의 정취와 최신 트렌드의 먹거리가 공존하는 곳이라 여행객들에게는 필수 코스와도 같은 곳이죠.

 

오늘의 메인은 강릉중앙시장인데, 여긴 일단 전통시장처럼 야채, 과일 등을 판매하는 일반적인 라인도 있고, 게이트2를 중심으로 이어진 먹거리와 관광객을 위한 공간이 어느 정도 분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초행길이라면 필수! 강릉중앙시장 주차 및 구역 정보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점은 엄청난 인파였습니다. 특히 주차 문제는 미리 대비가 필요합니다. 시장 바로 옆 공영주차장은 접근성은 좋지만 워낙 차가 많아 진입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주차장이 좁지 않음에도 워낙 차가 많아서 주차가 쉽지는 않았다는 점과 처음 온 사람은 그 주차장 진입이 살짝 헷갈릴 수 있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TIP: 주차가 너무 힘들다면 시장에서 도보 5분 거리인 남대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공간이 훨씬 넓고 주차 후 하상 도로를 따라 걷는 길도 나쁘지 않거든요. 물론 여기도 주차를 위해선 제법 빙빙 돌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이곳은 크게 1번에서 5번까지의 게이트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게이트 2는 소위 '먹거리 골목'의 시작점입니다. 닭강정, 고로케, 감자 요리 등 SNS에서 유명한 맛집들이 이 게이트를 중심으로 밀집해 있어 동선을 짤 때 핵심 거점으로 삼으면 좋습니다.


2번 게이트의 별미, 따끈한 '감자뭉팅이'

본격적인 시장 구경에 앞서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게이트 2 바로 앞에 있는 감자뭉팅이를 방문했습니다.

게이트2 앞에 감자뭉팅이 집에서 가볍게 배를 채우고 출발했습니다.
포슬포슬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어 시장 구경을 시작하는 첫 단추로 훌륭했습니다.

 

이곳은 강릉의 감자를 활용한 즉석 간식을 판매하는데, 미리 만들어둔 제품을 파는 게 아니더군요.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셔서 시간 소요가 약간 됩니다만 그 맛을 생각하면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네요. 


식객 허영만도 인정한 그 맛, '강릉수제어묵고로케'

 

시장을 걷다 보면 유독 줄이 긴 곳이 보이는데, 바로 강릉수제어묵고로케입니다. 간판에 당당히 걸린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36회' 방영 문구가 맛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줍니다.

실제로 이곳은 어묵 반죽 속에 치즈, 땡초, 김치, 고구마, 단팥 등 다양한 소를 넣어 튀겨내는데, 5개 세트(17,000원) 포장이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숙소에서 즐기는 야식 파티, 그리고 '인생 치킨'의 발견

시장 먹거리들을 야무지게 포장해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강릉의 대표 메뉴인 오징어순대와 매콤한 닭발, 그리고 조금 전 산 고로케까지 더하니 완벽한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수제어묵고로케와 매운 닭발, 그리고 오징어순대까지 사서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주인공이 바뀌었습니다. 먹다 보니 양이 조금 부족해 배달 앱으로 추가 주문한 강릉치킨포차의 메뉴 때문이었죠.

근데 먹다 보니 모자라서 배달 음식을 하나 추가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강치 부추양파닭'**이었는데, 이건 정말 강릉 여행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맛입니다.

 

강릉치킨이라는 곳에서 강치 부추양파닭을 시켰는데, 이게 그야말로 맛도리였습니다. 다음에 다시 강릉 보면 꼭 다시 시켜먹어야지 생각이 들 정도. 아삭한 양파와 향긋한 부추, 그리고 특제 소스가 치킨의 느끼함을 완벽하게 잡아주더군요. 시장 구경도 즐거웠지만, 마지막에 만난 이 치킨 한 마리가 여행의 만족도를 정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강릉중앙시장 방문 총평

전체적으로 전통시장의 맛과 볼거리는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워낙 많다 보니 여유로운 구경은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시장 음식들도 나쁘지 않았지만, 숙소에서 배달로 시킨 치킨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는 것도 살짝 아이러니하네요. 굳이 또 강릉 와서 중앙시장까지 꼭 가야 할 만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장의 활기를 느끼고 싶다면 게이트 2를 중심으로 빠르게 핵심 먹거리를 공략하시고, 진정한 미식의 완성은 숙소에서 편하게 배달 맛집을 섞어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방문 및 주문 정보

[강릉중앙시장]

  • 주소: 강원 강릉시 금성로 21
  • 운영 시간: 매일 08:30 - 21:00 (점포별 상이)
  • 주차 팁: 시장 내 주차장 혼잡 시 '남대천 공영주차장' 권장
  • 강릉중앙시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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