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초당 순두부 마을. 수많은 식당 중에서도 특별한 메뉴 구성과 편의성으로 만족스러웠던 나상명 초당순두부 방문기를 공유합니다.

바닷물이 빚어낸 깊은 맛, 초당 순두부의 특별함
강릉의 순두부가 왜 '초당'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지 아시나요? 일반적인 두부는 화학 응고제를 사용하지만, 초당 순두부는 깨끗한 동해의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하여 만듭니다. 이 방식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으로, 콩 본연의 고소함이 살아있으면서도 식감이 훨씬 부드럽고 몽글몽글한 것이 특징입니다.
나상명 초당순두부 역시 이러한 전통 방식을 기반으로 하여, 자극적인 짬뽕 국물 안에서도 순두부 특유의 담백한 존재감이 확실히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반려견 동반과 아침 식사가 가능한 곳
강릉 여행을 하다 보면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식당을 찾기가 의외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 애견인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곳이죠. 초당에 많은 순두부집이 있지만 짬뽕순두부라는 특이한 메뉴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서 방문하게 된 집입니다. 또한 오전 8시라는 이른 시간부터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여행지의 아침을 든든하게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짬뽕순두부는 칼국수, 밥, 비빔밥의 3종류가 있고, 초당 순두부집인 만큼 모두부나 순두부도 판매합니다. 취향에 따라 면이나 밥을 선택할 수 있어 일행끼리 메뉴를 다양하게 나누어 먹기에도 좋습니다.
얼큰함과 담백함의 조화, 짬뽕순두부 칼국수
드디어 마주한 짬뽕순두부 칼국수. 붉은 국물 위로 수북이 올라간 김가루와 깨, 파 고명이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웁니다. 아삭한 숙주와 쫄깃한 칼국수 면이 국물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한입 떠먹어본 소감은 맛은 얼큰하면서도 담백하니 해장하기에 딱입니다. 보통의 짬뽕은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할 때가 있는데, 이곳은 부드러운 순두부가 국물의 매운맛을 중화시켜 주어 마지막 한 방울까지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진한 불향 속에 숨겨진 순두부의 고소함이 일품이더군요.
강문해변과 세인트존스호텔에서의 탁월한 접근성
이곳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위치입니다. 위치는 제가 묵었던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호텔에서 강문해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금방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차를 두고 가볍게 걸어 나와 아침 식사를 즐기기에 정말 좋습니다. 강릉의 푸른 바다를 보고 난 뒤 먹는 얼큰한 순두부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코스죠.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팁
- 해장 코스로 강력 추천: 전날 과음을 하셨다면 짬뽕순두부 칼국수를 적극 추천합니다.
- 반려견 동반 시: 매장 상황에 따라 좌석 안내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미리 전화를 드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 주차 팁: 매장 전용 주차장이 있어 초당동의 복잡한 주차난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나상명 초당순두부] 정보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번길 16
- 운영 시간: 08:00 ~ 18:30 (방문 전 공식 정보 확인 권장)
- 대표 메뉴: 짬뽕순두부(칼국수, 밥, 비빔밥), 초당순두부
- 나상명 초당순두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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