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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s/book

끌리는 사람은 매출이 다르다

by gentletongki 2025. 12. 19.

『끌리는 사람은 매출이 다르다』, 단순히 기술을 넘어선 사람의 심리를 탐구하다

‘매출’이라는 단어는 장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귀가 솔깃해질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단어입니다. 처음 『끌리는 사람은 매출이 다르다』라는 제목을 접했을 때, 단순히 장사 비법이나 영업 기술에 초점을 맞춘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책을 펼쳐보니, 이는 단순히 매출을 올리는 ‘기술’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얻고 관계를 형성하는 법에 대한 포괄적인 이야기에 더 가깝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최근에는 이 책의 '실전편'이라는 신간이 나왔다고 하니, 그만큼 많은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었다는 방증이겠죠.


평이함 속에서 발견한 기억할 만한 지점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비교적 평이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구절들은 제 기억에 깊이 남아 곱씹어 볼 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대화를 마무리할 때 굳이 자신을 낮출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오늘 나와줘서 고마워"보다는 "오늘 데이트할 때 뭐가 가장 인상적이었어?"라고 묻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저자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져 대화의 주도권을 넘겨주고, 긍정적인 경험을 다시 떠올리게 함으로써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도겠죠. 물론 데이트와 같은 상황에서 곧바로 적용하기에는 다소 어색할 수도 있지만, 그 이면에 담긴 '상대방의 기억 속에 긍정적인 여운을 남기는 방식'에 대해서는 다시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점은 대화할 때 상대에게 포커스를 맞추라는 조언입니다. 이는 '경청'의 중요성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인데, 단순히 물질적인 이득을 넘어서 감정적인 교류, 평안, 위안, 즐거움을 주도록 노력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 특히 감정이나 감성적인 부분까지 상대방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저 스스로도 계속해서 인지하고 실천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차가운 논리보다는 따뜻한 감성일 때가 많으니까요.


대인관계의 지혜: '회색지대'의 중요성

마지막으로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대인관계에서 '회색지대를 가져라'**는 조언이었습니다. 저처럼 '모 아니면 도'식의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에게는 특히나 중요한 메시지였습니다. 때로는 명확함과 단호함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사람을 상대하는 관계에서는 무조건 극단적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 '회색지대'는 타인을 위한 공간이라기보다는, 복잡한 대인관계 속에서 스스로가 유연하게 대처하고 감정적으로 소모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나를 위한 공간'**이라는 점을 다시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쉬움 속에서도 궁금증을 남긴 책

기대했던 바보다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끌리는 사람은 매출이 다르다』는 단순히 매출 증대 기술을 넘어선 사람과의 관계 맺기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회색지대'와 같이 개인적으로 크게 와닿는 부분들이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이었습니다. 실전편까지 출간되었다고 하니, 그 책에는 또 어떤 유익한 내용들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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