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새로운 방식의 전개, 거기에 반전에 반전까지!!
액자식 구성, 하지만 그것도 소설에 소설을 엮은 조금은 다양하고
복잡함에 내용도 반전에 또한 반전을 거듭한다.
다만 수사라고 하기에는 조금 미진한 부분이 있기에 책에서 보여주는
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읽는 게 나름의 재미 포인트고 게이고의 소설처럼
수사과정에 포커스를 맞추는 방식의 작품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나름 재미있었다. 문체도 수려하여 잘 읽힌다.
출간된 지 제법 되었는데, 사실 다 읽고 나서도 왜 제목이
시체를 사는 남자인지는 좀 의문이 남는바이다.
아무튼, 여러 인물이 등장하고 소설 안팎으로도 다른 인물들이 등장하여
살짝 복잡하지만 이야기에 들어서면 인물이 크게 나뉘지 않는 터라 읽기에
어려움은 없다.
역시 추리소설은 재밌다. 그리고 술술 읽히고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서라도
빠르게 읽어나가게 된다.
독서가 막힐 땐 역시 이만한 장르의 소설이 어디 또 있으랴..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우타노 쇼고의 다른 작품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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