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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s/book

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by gentletongki 2023. 5. 9.

이미 한번 읽었던 내용이라 이번에는

좀 더 가벼운 맘으로 읽어보았다.

일전에 내가 지적했었던 제목 낚시는..

두 번째 읽어보니 사실 나의 편협함이 문제

였지 싶다.

 

왜냐하면 나는 제목에서와 같이 사랑은

그저 두 사람 간의 관계, 그런 사랑으로만

해석하고 이해하려고 했었던 것 같다.

이 세상에 이 얼마나 많은 사랑이 존재

하는데 말이다. 

 

다시금 조금 넓은 눈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나가는데, 정말 이 책은 짧고 간단

하지만 그 안에 결코 가볍지 않은 지혜와

통찰이 담겨 있다. 그것도 이렇게 무겁지

않은 맘으로 책장을 넘기면서 말이다. 

 

코로나 시대에 젊은 세대의 독서량이 늘어

다는 기사를 최근 본 적이 있다.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런 사태에 물리적인

이동은 제한이 되었으나 책이라는 공간은

아직도 우리에게 열려있음을 우리의 젊은

세대가 더더욱 잘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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