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찰의 힘으로 여성범죄를 손보다?
내용은 뭐 특별할 거 없는 한국형 코미디
형사물? 거기에 조금 특이한 점이라면
주인공이 여자형사고, 여성상대 범죄를
잡는다는 점인데, 클럽 마약범죄가
이슈가 되는 시점에 개봉한 영화라 좀 더
시기를 잘 탔다고 하겠다.
음.. 글쎄.. 그냥 가벼운 코미디 영화정도의
스토리라고 해야 할까? 특별함은 없다.
나름 감초같은 연기자들의 연기가 맛깔
나서 그걸 보는 맛은 있지만, 거기에 추가로
형이 거이 왜나와?~ 카메오로 출연한
하정우까지~
하지만 중간까지 뭔가 나쁘지 않게 흘러
가던 스토리는 후반가서 여성경찰들만으로
범인을 잡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며 극적인
효과를 노리려고 했던 것 같은데 오히려
그게 좀더 오버스럽고 아쉬움으로 남는다.
개인적으로는 라미란이 주연이라 이 영화
한번 봐야지 싶었던 터기에~
이 영화를 통해 알게 된 티켓기부(?) 실제
관람을 못하더라도 영화예매를 해서 팬심
혹은 나름 영화기부를 한다는 그런 거
같은데.. 글쎄, 장단은 있겠다.
흥행의 허수라는 단점과 그래도 남에게
특별히 피해는 안주는(물론 허수예매를 좋은
자리를 해버린다면 그건 의미가 없겠지만)
그런 방법의 성의표시기도 하니 말이다.
그냥 가볍게 후딱 보기에 나쁘진 않은 영화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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