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이후로 이 영화 또한
이슈몰이에는 성공했으나, 실제 흥행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일단 이 영화 주인공의 모델인 엘튼 존은
현재로 생존해 있는 인물이다.
그렇기에 보헤미안 랩소디에 등장하는
퀸과 비교하기에는 무언가 다른 느낌이 든다.
미화가 아닌 사실을 이야기하려 했음에
불편한 모습들이 제법 등장하기도 하고,
그 이야기 흐름에 있어서 서사적 감동이
적음도 이 영화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엘튼존 세대가 아니라서인지
그의 노래, 특히 이 영화에 등장한 그의
노래들이 사실 익숙지 않기도 했다.
그나마 퀸의 노래들은 제법 익숙한 노래가
많았던데 비해서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살짝 좋았던 부분은 이
영화가 뮤지컬 영화의 형식을 어느 정도
띄고 있다는 점인데, 차라리 엘튼 존이
아니라 허구의 인물로 이런 뮤지컬 영화를
써내려갔다가면 차라리 그게 더
즐겁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아무튼, 여러모로 아쉬웠던 그리고 또 아쉬
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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