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참 다양한 AI지식이 담겨 있다.
그 수준도 아주 앝지만도 않아서 중간에
삽입된 삽화가 없었다면 매우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다고 전공서적들
처럼 전문용어만을 남용하여 써져 있지도
않은 바, 상당히 선을 잘 지켜 쓰인 책이
아닐까 싶다.
앞서 말한대로 이 책은 다양한 AI에 관한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 자율주행, 검색,
기계번역에 챗봇, 거기에 내비게이션과
추천 알고리즘에 관한 내용까지 상당히
알차다.
하지만 당장 써먹을 뭔가 실용지식은 아니고
해당 내용에 대한 개론정도로 보면 좋지
않을까? 그렇다고 너무 겉핡기식의 내용도
아닌 터라, 거의 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페이지를 보여주는데, 특별히 관심 있는
부분만 봐도 좋고, 가볍게 읽어봐도
좋을 거 같다.
사실 그다지 재미있는 내용은 아니다.
그렇다는 건 이 책은 단순 실용서는 아니
라는 이야기다. 또한 수학적인 내용도 다수
담겨 있어서 사실 정독을 하며 그 내용을
하나하나 다 이해하는 것도 쉽지 않은 책이
아닐까 싶다. 사실 이런 내용들은 이후
진보하는 기술의 발전에 의해 과거의 내용
으로 전락하기 쉽고, 이 책도 챗GPT가
수록된 개정판이 출간되기도 했다.
과거가 되면 바뀌어 버려서 쓸모없는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제목인 비전공자도 이해
할 수 있는 이라고 쓰인 부분은 글쎄,
이걸 읽고 다 이해할 정도면 전공자보다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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