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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s/movie

멋진 악몽

by gentletongki 2024. 5. 1.

개봉한 지 꽤 오래된 일본 영화다.

판타지 법정 스릴... 아니 코미디.. 아니 드라마라고

해야 하나?

근데 판타지라고 보기에도 뭔가 좀;;;

 

주인공이 변호사가 유령을 증인으로 법정에 세우는

내용이 주된 내용인데, 사실 내용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그냥 가볍게 볼 영화정도로 생각?

그나마 아베 히로시나 야마모토 코지 등의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등장함에 그나마 한번 볼까 하고

생각했던 거라..

 

사실 전개는 거의 코미디나 다름없다. 

연출도 저예산 혹은 B급 영화임을 일부러 보여주려는

듯한 부분이 많고 인물들의 연기도 뭔가 우스꽝스럽기도

하다. 

재판인데 진지함과 진중함보다 코믹스러운 특히나

재판장의 천진난만한 표정이 뭔가 압권이었다랄까?

 

유령증인이라는 소재는 뭐 나쁘지 않았고 일본 영화

특유의 가벼운 유머러스함도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그런 소재를 제외하고 스토리는 영 엉성했다.

딱히 이런 분위기에서 제대로 된 스토리를 바라는 것도

욕심이라면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중반 이후 갑자기 아베 히로시가 죽는 설정은

너무 막연하고 살짝 어이없기도 했다.

 

아무튼, 이런 영화도 있었구나.. 하는 정도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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