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포스팅은 과거 관람했던 공연의
후기를 남김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2018.9.30
어제 예습을 하고 바로 오늘 이 작품을 관람했다.
음... 내용의 서정성을 잘 아는바, 뮤지컬보단 연극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뭐 한번보지~~
배우는 차지연과 박은태다. 후회 없는 초이스~
두 배우 모두 감정선이 매우 뛰어난 배우들이다.
그렇기에 배우에 대한 의심은 없었다.
다만 이 작품을 구현하기에 샤롯데시어터는
살짝 크지 싶은데..
솔직하게 느낀 바로는 뮤지컬보단 그냥 영화가 낫다.
뮤지컬의 핵심인 음악이 이 작품에서는 조화보단
방해의 느낌이 강했다.
차라리 작은 무대와 배우, 그리고 조 명으로만
꽉 찬 무대를 꾸몄더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마저도 든다.
그리고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는 내용들이 채워진
뮤지컬은 내가 기억하는 영화의 중심에서 뭔가
난해하게 멀어지게 만드는 그래서 핵심을 놓치게 만드는
느낌이 강했다. 어쩌면 내가 영화에서 받은 감흥이
매우 강했던 건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은 내용 안에 기대가 컸는지 만족보단 아쉬움이
더 컸던 작품이었다 나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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