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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s/movie

행복까지 30일

by gentletongki 2024. 11. 14.

나름 인도영화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 영화는 이제껏 봐온 인도영화들과 느낌이 살짝

다르다.

 

일단 그 길던 러닝타임도 반정도인 1시간 30분가량..

그리고 특유의 인도음악은 등장하지만, 신나는 댄싱타임은

나오지 않는다.

 

인도의 빈민가 아이들이 주변에 새로 생긴 피자가게에서

피자를 먹기위한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다.

 

빈부격차, 그리고 부패 등에 대한 모습들이 강하지만,

나름 영화말미에는 현시대의 인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모습을 그려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사실 인도에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영화에 등장한

빈민가의 모습은 그들의 서글픔보단 지금의 나의 삶에

감사하는 맘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된 게 아닌가 싶다.

아~ 피자하나의 행복이여~~

물론 인도에도 부호들이 많다. 워낙 인구가

그득그득한 나라임에..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 하지만 기대했던바의

뭔가 희망적인 모습은 딱히..(사실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 보고 싶긴 했지만, 뭘 기대했는지는 모르겠다 ;;)

 

아무튼, 그럼에도 이 영화를 보고나니 나름의 내용과

궁금증 등이 풀려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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