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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s/book

인간들은 맨날

by gentletongki 2023. 2. 17.

가벼운 낙서들이 모인 책? 굳이 장르로

따지면 에세이라고 해야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엔 이런 책은 영감집이라고 해야 할까

읽는이 아니 보는 이에 따라서는 이런

그림들과 짧은 글귀 중에 어떤 부분을

통해선 순간 영감을 얻을 수도 있을터

 

진짜 가볍게 읽기 쉬운 책이긴 하다.

그림 한토막, 문장 한두 줄~

 

무언가 대단히 깊고 심오한 글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무던히도 가볍게만

비춰질 수도 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그 작고 짧은 한조각

안에서도 자신의 감정에 어필하는 무언가를

찾는다면 분명 큰 영감을 줄 수 있음도

부정할 순 없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매력이란 어떤 강력한 자기주장에 매료

되는 것 아닐까?' 그것이 짱구 눈썹일지

언정 당당한 태도라면 설득되고 만다.' 라는

내용이었다. 

 

그렇다면 공감이란 어떤 길고 깊은

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한순간

가슴에 스며들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표현

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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