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 이게 무슨 영화지? 근데...
감독보고 감이 왔다.
아.. 장유정... 김종욱 찾기.. 뮤지컬...
내용은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았지만 형제가 나오고 초상집이 나오고 하는 등의\
부분은 기억이 난다.
아무튼, 처음부터 뭔가 산만한 진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간간이 뮤지컬적인
요소를 담아서 약간의 재미와 익살을 더했다.
결국에 가면 그 내용의 중심은 감동코드라는 게 이 영화의 핵심이다.
마동석의 철없는 귀요미 연기와 뭔가 이상한(?) 행동의 이하늬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였다.
내용은 재미있다면 재미있고 반대라면 또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초반의
복잡함을 걷어내고 후반부에 가면 이야기의 틀이 보이기 시작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뮤지컬에서는 내용보단 넘버가 좋았던 걸로 기록해 놨었는데, 왠지 다시 한번 찾아서
들어봐야겠다. 아무튼, 뭐야 뭐야 하면서 보다가 아! 하고 본 기억이다.
극 중 이하늬 씨의 역할이 어쩌면 이 영화의 키포인트가 아닐까~
대중적인 가족영화라고 하겠지만, 분명 이 영화도 호불호가 나뉠 것으로
생각이 든다.
나 개인적으로는 후반부만 맘에 들었던 영화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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