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VR은 어디까지 달려오고 있는가?
사실 5년이라는 시간에 비해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던 VR의 격변은 생각보다 크게
닥쳐오지 않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
라는 전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무언가
새로운 플랫폼을 눈을 돌릴만큼 사람들의
여유가 없었음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니
였을까 싶기도 하다. 과연 그 사이 숨은
고수들은 발톱을 다듬으며 비장의
승부수를 준비하고 있을까?
글쎼, 한국이라는 나라안에 갇힌 생각으로
이 같은 기술의 발전이 우물안 개구리가 된
형국으로 묘연하게 느껴짐도 있겠다.
하지만 나름 IT강국이라고 자부하는
대한민국인데, 이런 신기술, 새로운
먹거리에 과연 관심이 없지는 않을 텐데..
아무튼, 이 책을 읽으면 VR, AR, 거기에
MR까지 기본적인 내용을 좀 더 명확히
익힐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전에 읽었던
VR에 관련된 서적도 마찬가지지만, 지금
나오고 있는 책은 그저 앞으로 어떨 것이다
와 대단하지 않은가... 하는 이야기들
뿐이다.
분명 이 책의 소주제처럼 제4차 산업
혁명의 시작이기도 할 텐데...여러 가지
상황과 맞물려 들어 참으로 그 시작이 빵~
하고 터지지 않음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만큼 힘을 많이 비축한 기술의 도약이
얼마나 높을지 한편으로는 겁이날만큼
기대가 되기도 한다.
아무튼, 그만큼 나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많은 바, 언제가 되든 분명 이 분야의
이야기는 쏟아진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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