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s/movie

조커

by gentletongki 2023. 3. 3.

영화는 참 잘 만들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우울한 내용에

딱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다.

 

조커는 배트맨에서 등장한 악당이다. 

이번엔 dc개 배트맨이 아닌 바로 이 조커를

전면에 내세웠다.

 

어찌 보면 배트맨이 탄생하기 이전에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이것이 배트맨의

기준이 아닌 바로 조커의 기준이라 히어로

물은 결코 아니다. 당당한 빌런물이라고

해야 할까?

 

조커의 젊은 시절 한때의 이야기, 그리고

그가 빌런으로 각성(?)하게 되는 이야기가

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다.

 

짜임새 있게 잘 그려냈으며 인물의 심리

묘사도 참 잘 됐다. 특히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는 섬뜩하기까지 했다.

 

뭔가 생각을 좀 하게 될 영화일 줄 알았는데,

결국은 히어로물 만들던 dc의 빌런물.

물론 유쾌 상쾌 통쾌한 정의로운 액션신은

없고, 그와 반대로 어두운 면이 가득한

영화였다.

 

글쎄.. 보고 나서 딱 들었던 느낌은 잘 만들

었네, 근데 재밌었나? 물론 여기서 재미

라는 게 유머로스함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감동이나 때론 깊은 슬픔, 공포도

누군가에게는 재미가 될 수 있는바..

반응형

'cultures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스커레이드 호텔  (0) 2023.03.05
닥터 두리틀  (0) 2023.03.04
나의 마더  (0) 2023.03.02
날씨의 아이  (0) 2023.03.01
빅 브라더  (0) 2023.02.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