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족영화다.
그리고 음악이 무척이나 좋고 뮤지컬 영화
답게 퍼포먼스와 멋진 연주가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내용은... 음.... 음.... 그냥 만화영화다;;;
25년 전에 메리 포핀스가 나와서 훗 어린
아이들의 동심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근데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 25년 전
미디어로 과연 미국 영화인데,
메리 포핀스가 유명했을까? 그건 아니리라
그렇게 생각해보면 어쩌면 우리에게는
새로운 하나의 영화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아무튼, 간만에 진짜 가족영화로 손색이
없는 영화다.게다가 음악도 너무 좋다.
연출은 뮤지컬 시카고를 맡았던 사람,
음악은 라라랜드의 맡았던 사람이
이번 작품에 참여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영화 내에 등장하는 연출에서 시카고색이
살짝살짝 보였다. 뭐랄까? 굉장히 동화적
이고 착하게 꾹꾹 눌러 담아놓은 시카고
느낌이랄까? ;;
근데 이건 좋은건지 나쁜 건지;;;
개인적으로는 뭔가 가족영화화 시키려
억지로 그 틀에 담아놓은 답답함도 살짝
느껴졌다.
음악은 다시금 찾아서 들어보고 싶을
정도다. 한편으로 이 작품을 제대로 무대로
뮤지컬로 옮겨온다면 어떨까 생각도
해봤는데, 물론 볼거리야 화려하겠지만
내용이;;아~나도 참 타락했나 봐;;
아무튼, 사운드가 풍성한 상영관에서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만한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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