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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s/movie

페르소나

by gentletongki 2023. 5. 1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묘한 영화들

이다. 길이는 30분여, 4편을 다 합치면

2시간여 되려나?

 

일단 주연은 아이유, 배두나. 그리고 4명의

감독, 4개의 이야기. 옴니버스 영화다.

근데 주연에는 버젓이 아이유, 배두나인데,

그냥 아이유만 올렸어도 될 듯한데

 

첫 번째는 두 여자의 테니스 대결, 러브 세트

과연 무엇을 위해.. 두 여자는 그토록 잔인한

대결을 펼치는가 뭔지 알 것 같지만 한편

으로는 좀 어렵고, 내가 알기는 어려운 그런

감정.

 

두 번째는 아이유와 박해수. 썩지 않게 아주

오래 잔인함이랄까? 있다고 해야 할까? 글쎄

남자들 쥐락펴락;;;

"오빠랑 대화하는 게 너무 재밌으니까 우리

앞으로 통화만 할까?" 참으로 잔인한, 그렇다

이 단편은 매우 잔인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기도

하다.

 

세 번째는 두 아이의 이야기, 키스가 죄

뭔가 당찬 아이유의 모습이 인상적이던

작품, 뭔가 애들 하는 짓이 귀엽다. 근데

그다지 재미는 없었다.

 

네 번째는 밤을 걷다

흑백으로 펼쳐진 남녀의 대화. 뭔가 이질

적인 느낌들이 한데 뒤섞인 작품이었다.

흑색, 그리고 음악, 상황과 대화까지 뭔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모인 그것은 꿈.

"살아있는 게 아니니까 진짜는 아닌가?"

 

그냥 모호한 영화들이다.

뭔가 파헤쳐보면 그 안에 나름의 의미들을

담고 있겠는데, 난 조금은 가볍게 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영화인건

분명하다. 그리고 상업영화가 아니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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