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긴 제목, 관계, 그리고 나를 돌아
보게 만드는 내용이 담긴 책.
베스트셀러란다. 근데 나도 인정!
사실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 에세이나
자기 계발서들은 참으로 많다. 하지만
그것이 가르침이든 자연스러운 교훈이든
맘으로 다가오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이 책은 어느 한 부분만 딱 좋은 것
보다는 책 전반이 다 좋은 느낌이고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들이 매우 많았다.
잔잔한데 마음을 적시는 글이라고 할까
그래서 더욱 맘에 들기도 했다.
중간중간 극단편소설과 같은 형식의
이야기도 약간씩 담겨져 있음이 좋았고,
사이사이 끼워진 사진과 그 안에 담긴
글들도 감성적이고 맘에 드는 부분이었다.
이 책은 가볍게 읽었지만, 읽으면서도
다시금 되새겨 읽고 싶어지는 맘이었다.
차후에 e북으로 출간된다면 꼭 한 권
사서 소장하고 싶은 맘이기도 하다.
담겨 있는 내용에 많이 공감하고 또
나를 되돌아보고 나의 관계들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됐다.
어쩌면 나는 다 알고 있는 내용들이겠지만
머리로는 마음으로는 알아도 행동으로는
다 그리 하지 못하는 내용들이다.
그래서 어떤 부분을 읽을 땐 나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지기도 했다.
아무튼, 상당히 괜찮은 책이다.
기회가 되면 꼭 다시 한번 읽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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