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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s/movie

리틀 포레스트

by gentletongki 2023. 6. 11.

일본판 리틀 포레스트는 이미 봤다.

그래서 이 작품도 흥미가 생겼다.

 

같은 시나리오지만, 사뭇 다른 느낌을 전해

주는 두 영화가 참 묘하다.

 

일본의 리틀 포레스트는 좀 더 자연과 음식

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한국판은 사람에

좀 더 집중한 듯 보인다.

 

하지만 공통점은 역시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살짝 배가 고파진다는 점이다.

 

리틀 포레스트의 특징은 참 소소하고

소박한 이야기라는 것인데, 아무래도

일본판은 2편으로 2 계절을 공유해서 그

중간중간 여백이 더 많이 느껴진다.

그것이 일본영화의 장점이라면 장점인데,

지루할 수도 있지만, 난 그런 점이 참 맘에

들었다.

 

한국의 리틀 포레스트는 뭔가 꽉 채우려는...

그것이 독일지 득일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난 두 편을 비교해서 보자면 일본판이

좀 더 나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또한 나의

개인적인 사견일 뿐..

 

아무튼, 이런 수수하고 편안한 영화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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