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투쟁과 혁명 뭐 그런 이야기인가 했는데, 점점
성장드라마에 멜로까지... 하지만 메인은......
퀴어영화였다. ;;;
우연하게 뭉친 4명의 남녀, 그렇지만 그 안에 과연 어떤
연인이 진짜 연인인걸까...
뭔가 거창한 주제를 가지고 지어진 영화인가 했다.
결론은 사랑이었다. 우리나라 영화였다면 초반에 등장한 혁명에
초점을 맞췄을지도..
잔잔하다고만 할 수는 없지만, 딱 일본의 독립영화 같은 느낌..
아니다. 일본영화는 대부분 이런 느낌의 영화가 많으니 우리나라의
독립영화와 같지는 않으리..
기억에 남는 대사도 있다.
'평생을 바치면서 관철시킬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사람을 사랑하는 게 아닐까? 사람과 사람의 사랑 없이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까?'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이런 영화도 나쁘지 않지만, 초반에 등장한
좀 산만한 부분들만 제거되면 좀 더 집중될만한 영화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저 너무 많은 키워드가 터 오르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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