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빨래하는 게 좋다. 아니 정확히는
빨래건조기를 마치고 그 안에서 나온 따끈한
빨래뭉치들이 좋다. 그 뽀송하고 포근한 느낌은
한 여름이라도 왠지 거부하고 싶지 않은 따스함이다.
우리 통키도 그 느낌이 좋은지 건조기에서 꺼낸
옷이며, 수건 등을 꺼내놓으면 그 가운데로 가 폭
파묻힌다. 어쩌면 나는 건조된 빨래의 포근함보다
따스함 속에 행복한 통키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더욱 열심히 빨래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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