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포스팅은 과거 시청했던 영화의
후기를 남김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2017. 1. 22
원제는 arrival이라고 하는데, 딱 배우보고 한번 볼까.. 해서
본 영화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무척이나 가려지는 영화인데,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내 취향은 아니였다.
SF 하면 뭔가 스펙터클 한 걸 원하는데, 이 영화는 그보단
좀 더 철학적인 무언가를 표현하고자 한 듯하다.
외계생명체와의 조우~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건? 이를 무기와
폭력이 아닌 언어학자와의 조우로 풀어낸 이야기다.
전반적으로 이야기가 어렵고 이해가 안 될 건 아니지만,
그 안에 담긴 뜻을 차근히 생각해 보는 데는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할 수 있는 영화다.
난 그냥 딱! 킬링타임무비 정도로 봐서 그런지 뭔가 맘의
준비가 없어서 그랬는지, 그래서 더욱 와닿는 바가 없었던 것
같다. ;;;
글쎄.. 별로 재밌게 안 봐놓고 뭐라고 왈가왈부하기는 뭐 하지만,
뭔가 좀 더 어려운 게 좋다? 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나처럼 그저 전형적인 SF스펙터클 무비를 원하는 사람은 뒤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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