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s/book

나에게 고맙다

by gentletongki 2025. 5. 10.

그냥 평이한 에세이다. 너무 무겁지 않은 가벼운 글~

 

나, 개인, 그리고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글들은 그냥 가벼이 흘려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정도의 글인데..

뭐 의미를 담을 필요 없이 가장 단순한 이야기들이라..

 

제목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누군가가 아니라 나에게 집중하여

스스로에게 이야기 하는 바라고 하는데, 그런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살짝 보여서 나의 집중력이 흐려진건지흐려진 건지 저자의 집중력이 흐려진 건지 모르겠다.;;

 

그나마 기억에 남는 부분은, 힘들면 힘내지 말라는 이야기다.

낼 힘이 없어서 힘들어 하고 있는데 어찌 힘내란 말이냐... 이 부분이 한편으로

웃기도 했지만, 너무나 당연하고 와닿기도 했다.

 

그 뒤에 이야기들은 뭐 워낙 자기계발서나 자기 위로서(?)에 너무 흔하게 등장하는

이야기다보니..

 

그래도 짧은 호흡의 글과 중간중간 삽입된 사진들이 좀 더 편하게 이 책을 잡고

읽게 해주기는 해서 다행이었다.

반응형

'cultures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업루티드  (0) 2025.05.14
데드 하트  (0) 2025.05.13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0) 2025.05.08
예민함 내려놓기  (0) 2025.05.06
브루클린의 소녀  (0) 2025.05.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