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일로 극장에서 무척이나 빨리 내려온 내 개인적인 기대작~
인간이 기후를 조작한다~ 아.. 재난 영화겠구나 했다.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그 점이 바로 이 영화의 흥행저조의 이유가 아니었나 싶다.
그럼 재난 영화가 아닌 그 반은 과연 무엇인가 하니~ 그것은 바로
첩보영화? 음모와 배신 뭐 그런거 말이다.
분명 우리가 바라던 영화는 재난으로 인류의 어려움, 그리고 그것을 극복한 인간의
뿌듯하고 감동적인 휴머니즘스러운 영화를 바라고 봤는데,
아니 이건 액션없는 첩보영화가 뒤섞여 있어 심히 혼란스러울 수 있다.
게다가 제라드 버틀러라는 걸출한 300의 장수(?)가 등장하나 그가 엄청난 과학자로 등장해
몸매가 아닌 브레인을 뽐내주신다니 그 점도 왠지 실망스럽기도 한 점이긴 하다.
하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그냥 볼만하기도 했는데, 일단 (아랫줄 스포일러 경고!!!)
[[[[[해피엔딩이고 경호원누나가 초큼 멋있기도 했고~~~]]]]]]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 점은 과연 급격한 한랭전선은 순간냉각기처럼 사람조차
얼려버릴 수 있는가?;;;;ㅎㄷㄷ
아무튼, 뭔가 그래픽의 물량만 죄다 쏟아부은듯한 느낌이 뭔가 아쉽긴 하다.
우주도 등장하지만 뭔가 어필되지 못한 우주도 아쉽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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