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디저트들이 많이 열거(?)된 책이다.
저자가 직접 만든, 물론... 디자인이나 그 요리의 창작성까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매우 호텔적이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딱 호텔에서 비싼 가격에 작은 양으로 제공받을만한 그런 느낌의 디저트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출판사인 비앤씨월드에서 나오는 책들 좋아라 하는 편인데,
이 책은...글쎄..잘 모르겠다.
그냥 책으로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의 면도 얕고 실제로 저자의 자기 자랑과
같은 디저트 모습의 향연 물론 레시피가 있긴하지만 그렇게 친절한 디저트는
아니다.
책마다 그 내용을 원하는 독자의 층이 달라서도 그렇겠지만, 아무튼, 나에게는
딱히 맞지는 않는 책이였던 것 같다.
쿨디저트... 차가운 디저트인데, 사실 cool에 대한 큰 감흥도 없었다.
물론 얼음이 나오고 아이스크림이 나오기만을 기다린 것은 당연히 아니나,
저 cool이 차가운이 아니고 그냥 멋진, 그런 의미의 디저트였었나 싶은 생각도 해본다.
내가 생각했던건 전자였으니...
아무튼, 그냥 멋진 디저트 사진을 화보처럼 감상(?)하고 싶다면 훑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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