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life/diary&

귀한 떡볶이?

by gentletongki 2023. 3. 29.

난 잘 몰랐는데, 사과떡볶이라고 주문하면

몇 달은 기본으로 걸리는 그런 떡볶이가

있다고 한다. 

마침 떡볶이 전문 유튜브 채널과 콜라보해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때마침

듣고 바로 주문했는데, 한 달이 조금 안돼서

제품이 도착했다.

이 제품인데, 보통 밀키트 떡볶이보단 

묵직하다. 이제 판매도 안 하는 귀한 제품

그래서 바로 제시된 레시피대로 조리

보기엔 뭔가 엉성하다. 

그렇지만 이 떡볶이는 분명 특별하다.

 

일단 어묵은 확실히 어육함량 높은 고급

제품, 특히 길쭉하고 안에 치즈까지 들어

있는 어묵은 정말 맛있었다.

함께 들어있는 소시지 한 개는, 딱히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떡은 정말 쫄깃해서 맛있었고, 핵심은

국물이었는데, 진짜 맛있게 맵싸한 느낌

그렇지만 크게 맵지도 않고 인위적으로 

달지도 않으면서 뭔가 입에 착 붙는 맛

진짜 이 집 떡볶이 국물은 한 방울도 

남기기 싫을 정도였다.

 

물론 타회사 떡볶이들에 비해 가격도 

비싼 편이고, 특히나 배송이 오래 걸리지만

그래도 한 번쯤 먹어볼 가치는 있는 그런

맛이었다. 

 

그렇지만 그 긴긴 배송기간 기다리며

내가 과연 다시 주문할 일이 있으려나 

싶기도 하다.

 

반응형

'my life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이런 날강도 같은..  (0) 2024.11.05
버즈에 새로운 옷을 입히다  (0) 2023.04.01
신상 오예s  (0) 2023.03.22
이거 은근 내 스탈인데!  (0) 2023.03.20
빈 속 달래기  (1) 2023.03.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