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싸한 게 땡겨서 매운 닭발이 생각났다.
근처에 적당한 매장이 없어서 픽업은 어렵고
배달로 시킬까 하다가 그냥 간단히 간식 겸으로
근처 마트를 찾아 청정 x의 레토르트 제품을
사서 간단히 먹기로 했다.
가격은 9500원 정도, 양은 160g 이전에도
한번 구입해서 먹었던 적이 있어서 별다른
생각 없이 구입해 왔다.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비닐을 벗기는 순간!
'어? 이게 맞나? 이게 이렇게 양이 적었나'
싶었다.
인간적으로 닭발의 모습을 제대로 갖춘 건
3조각, 거기에 반정도 잘린 닭발이
2조각, 그리고 마늘 5~6개가 전부...
뭔가 황당한 느낌. 이제 맞나?
한가득 정말 푸짐한 걸 바란 건 아니다.
하지만 이건 좀 너무 하지 않나 싶다.
뭔가 제품을 담다 말았나 싶을 정도의
양인데, 봉입과정에 오류였을까?
근데 이미 이런 창렬 한 양을 경험한 나는
기분이 확 상했다.
다시는 이 제품을 안 사 먹을 것이고,
청정 x 제품에 대해서도 이미지가 확
나빠졌다.
아무리 물가가 오르고 제품 가격이
비싸도 정도라는 게 있지. 솔직히
이건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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